오늘의 커피: 점심식사 후 디초콜릿커피 아메리카노 1잔, 저녁식사 후 브라운 팩토리 아메리카노 1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편,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 쪽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 이름은 브라운 팩토리(Brown Factory). 로스팅부터 직접 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에스프레소 외에 핸드드립, 심지어 더치커피까지 판다.
문을 연 첫 날 아메리카노를 마셔 보고, 두 번째로 가서는 핸드드립-자체 블랜드 커피를 마셔 보았다. 블랜드 커피는 진한 맛과 부드러운 맛 두 가지. 진한 맛을 마셔 보았는데 내 취향보다는 신맛이 강하지만, 괜찮은 맛이다. 핸드드립 원두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다. 대학로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으니(지금까지 3군데 발견), 핸드드립 커피를 원할 땐 여기에 오면 되겠다.
오늘 다시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셔 보았는데 살짝 약한 느낌. 커피가 약한 게 아니라 이미 마감에 돌입하여 내 몸이 더 강한 맛을 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주인장은 신중하고 직원들은 아직 착착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절하다. 안타까운 점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이후로 왠지 커피가게에는 꽃미남 바리스타가 있어줘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 그런 점에서 좀 아쉽다.
브라운 팩토리
(02)741-9664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5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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