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쫑이는 생활용품의 대부분을 동네 동물병원에 의존하고 있다. 예방접종뿐 아니라 사료와 간식, 옷과 목줄 등등. 그런데 얼마 전부터 동물병원에서 간식을 판매하지 않게 되었다. 어머니가 병원쪽에 이유를 물어봤지만 썩 명쾌한 답은 듣지 못한 모양이다. 판매하던 간식들이 무슨 검사에 걸린 건가 하고 추측만 하고 있다.
평소에도 간식은 그닥 버라이어티하게 먹지 못하던 쫑이는 그저 우유개껌 하나를 좋아라했는데, 그것도 못 먹게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난데없이 어머니는 쫑이에게 전병(이른바 '센베이')를 간식으로 주고 있다. 덜 달고 값도 싸다는 이유로... 그런데 그런 거 먹여도 되나?
쫑이를 위해서 독카페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 가지 간식을 골라보았는데, 이게 뭐가 좋을지 나쁠지 가늠을 못하겠다.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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