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 11시 퓨얼리데카던트 유기농커피 1잔, 13시 디초콜릿커피 아메리카노 1잔
퓨얼리데카던트는 11시 오픈인데, 오늘 아침 프리랜서 미팅이 있어서 문 열자마자 찾아갔다. 대학로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일찍 문 여는 곳은 별로 없다. 24시간 맥도널드와 커핀그루나루나, 커피빈과 엔젤리너스뿐이다. 시간상 안전한 곳은 엔젤리너스와 커피빈이지만,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퓨얼리데카던트로 갔다. 퓨얼리데카던트의 유기농 커피는 정말 맛있다!
바닥 물청소를 하고 있던 알바생이 깜짝 놀라며 "11시에 오픈이에요."란다. "11시 넘었는데요?"(당시 2~3분쯤) 다시 한번 시계를 확인하더니 떨떠름하게 들어오라고 했다. 11시에 오픈하려면 10분 전쯤에는 청소가 끝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님 시계를 돌려놓으시던가.
퓨얼리데카던트 http://www.decadent.co.kr
디초콜릿커피는 최근 일하는 사람이 바뀌었는데, 너무 무뚝뚝하다! 정말 무뚝뚝해! 어제와 오늘, 연이어 갔지만 미소 한 번 보여주지 않는다. 값도 비싸고. 그치만 꽤 맛있긴 하다. 췟.
처음 문열었을 때 쿠폰 도장을 몇 번 찍었는데 그새 쿠폰은 없어지고 멤버십카드로 바뀌었단다. 근데 카드를 신청하면 3일 후에 찾으러 가야 한다고. 그건 또 뭥미. 신용조사라도 하나요...? "찾으러 오는 거 잊어버리겠다."고 중얼거렸더니, 무뚝뚝한 그 점원이 "한 달이 지나면 폐기합니다."라고 대꾸했다.
디초콜릿커피 http://www.dechocolatecoffee.co.kr
점심 때 몰아서 마시고 퇴근하고 나니 저녁에 또 마시고 싶지만 커피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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