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공공도서관 웹사이트 통합과 아이핀

서울시 공공도서관 웹사이트 회원관리가 통합되었다. 즉, 하나의 아이디로 서울시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웹사이트를 이용하게 된다.

오랜만에 우리 동네 도서관 사이트에 로그인하니, 통합회원으로 변경하는 페이지가 뜬다. 회원인증 단계에서 주민번호와 아이핀 인증 가운데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핀 인증을 골랐다. 실컷 아이핀 인증하고 나니, 회원정보 입력 페이지로 넘어간다. 필수 항목으로 주민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이건 뭥미? 뭔가 삽질한 기분이 드는데... 그냥 기분인 거야?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에서, 심지어 정보를 다루는 도서관에서, 이런 삽질을 하다니. 대체 아이핀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서울 22개 도서관 통합 관리답지 않아...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메일을 수신하겠다고 체크하지 않으면 회원가입이 되지 않는다. 이제껏 다른 어떤 웹사이트 회원 가입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제 옵션이다. 대체 이메일로 뭘 보내줄 작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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