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8일 목요일

카페 노다의 쯔유 파스타

수요일, 전 회사 후배인 유니를 홍대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디가 좋을까 하니 카페 노다를 추천한다. 설명을 듣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오다가다 종종 보던 외관이다. 근데 어디서 봤더라? 기억을 더듬어 찾아 나섰는데, 옆골목을 뱅뱅 돌며 헤매고 말았다.

유명한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신선한 메뉴가 많다. 그중에서 쯔유 파스타를 골랐다. 유니는 위염 증세가 있어 밀가루 음식을 못 먹고 있다며 치킨덮밥을 골랐다. 쯔유 파스타는 일본식 간장 국물에 파스타 면이 담궈 있다. 국물은 예상한 대로 조금 짜고 꽤 달다. 되게 간결해 보이는 음식으로 어린애 같은 내 입맛에는 잘 맞는다. 소스와 면 외에는 눈에 띄는 재료가 없기 때문에 양이 적게 느껴진다. 포만감이 덜하니까 한편으로 가벼울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배가 고플 수도 있다. 난 배가 고픈 느낌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는 아메리카노와 유자케이크를, 유니는 위를 위하여 배모과차를 마셨다. 아메리카노는 한 번 리필해준다.

이야기를 하기에는 자리가 널찍널찍하여 좋았는데, 편하게 밥 먹으러 가기에는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어차피 파스타는 가격 면에서 안 부담스러울 수 없는 음식이긴 하다.

카페 노다
(02)334-9635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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