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생길 때부터 더치커피라니 신기하네 하며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한번도 못 갔던 더치커피 전문점 카페 미즈모렌에 드디어 갔다. 색다른 커피라 마셔보고 싶었지만 맛이야 뭐 크게 다르겠냐 생각했는데, 한번 마셔보고는 정말 반해서 일주일 새 두 번이나 갔다. 한 번 마셔보면 자꾸 마시고 싶어진다.
더치커피는 찬물로 아주 천천히 내리는 커피. 미즈모렌에서는 더치커피를 주문하면 오리지널은 아이스니까 처음 마시는 손님에게는 아이스를 권한다. 아이스 더치커피는 정말 보통 커피와 다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 두 번째 갔을 때에는 뜨거운 더치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이건 오히려 보통의 아메리카보다 좀 약하게 느껴진다. 역시 아이스 더치가 훨씬 좋다.
한 잔에 6,000원으로 가격은 꽤 나가지만 무료로 리필해 준다.
실내는 금연, 테라스 자리는 흡연이 가능하다. 아직 밤에는 좀 선선하니 테라스 자리가 더 낫지만 테라스에는 테이블이 3개밖에 없다.
어제 갔을 때 팥빙수를 먹고 싶어했던 J형이 메뉴도 보지 않고 대뜸 주문했는데 아쉽게도 팥빙수는 팔지 않는다. 커피 외에 맥주와 케이크를 판다. 브라우니는 좀 퍽퍽한 듯했고 치즈 케이크는 부드럽게 맛있다.
카페 미즈모렌
(02)325-5202
서울 마포구 서교동 411-12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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