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카페 겸 식당이고 독립 음반과 잡지 등을 파는 매장이기도 하다. 값이 비싼 편이라 쉽게 가기는 좀... 그렇지만 파스타와 리조또, 샐러드 등 이곳의 음식은 국내산 유기농 재료들을 주로 사용하여 편안하고 담백하다. 양이 너무 적어서 요리 하나로 좀 부족한 기분이 들지만 덕분에 싹싹 먹게 된다. 아름답게 소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깍지콩과 감자, 엔초비가 들어간 올리브 오일 파스타인 메이그린 파스타, 버섯이 많이 들어간 포르치니 잡곡 리조또가 맛있다. 다음에는 고르곤졸라 홍합찜과 리조또 케익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커피나 음료는 5,000~6,000원 선으로 그래도 음식 값에 비해서는 비교적 저렴하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물=1:9의 비율로 만든다고 메뉴에 적혀 있는데, 생두집에서 볶은지 15일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엄청나게 충격적인 맛은 아니었다. 케이크와 쿠키 등도 맛있어 보인다.
요즘처럼 선선한 저녁에는 마로니에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테라스 자리도 좋더라.
테이크아웃드로잉
(02)3676-1130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옆 아르코 미술관 1층
댓글 없음:
댓글 쓰기